최근 최강야구를 자주 보면서
김성근 감독의 리더쉽이 궁금해졌다
'김성근이다'라는 책을 보았다

1. 어려움 속에서 많은 것을 싸우며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생이다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
그 길 위에서 나 자신과 세상과 싸우며
강한 나를 만들어가는 인생이
아름답다는 것을 배웠다
저 조그만 것들고 저렇게 사는데
사람들은 안전하게 살려고만 한다
위험을 무릅쓰면서 도전하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위험 속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다
안전함속에서만 살려고 한다
2. 하나에 완전히 몰입하면서 산다
나는 자동차 운전면허가 없다. 야구에만 빠져 살아서 어느 순간 생각에 몰두하면
잘못 하다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가 나한테 휴식 시간에는 뭘 하냐고 하면, 나는 휴식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1년 내내, 365일 야구 한다. 하루도 안 쉰다. 내 머릿속은 분리하는게 불가능하다.
야구 하나로 꽉 차 있다. 집에서도 온통 야구 생각뿐이다. 삼성 감독 시절에는
이사 가는 집이 어딘지도 몰랐다.
3. 욕심을 낼 때와 마음을 비울 때를 안다
어떻게든 연승을 이어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면, 그 마음 때문에
에러가 나오고 경기를 망치게 된다. 나는 이기기 위해 경기에 임하지 않았다
욕심을 내지 않고, 오직 매 순간에 집중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자'라는 마음 자세였다
일 년 내내 달릴 수 있는 팀은 어디에도 없다
달릴 수 없는 상황까지
계산에 넣어두고 있어야 한다.
=> 모든 프로젝트를 다 잘할 수는 없다
잘할 수 없는 것 까지 고려해서 진행해야한다
4. 언제라도 포커페이스는 기본이다. 마음의 흔들림이 없어야한다
어떤 경우에도
리더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한다
감독의 불안이 선수들에게 전해지면
이미 진 것이다
세상살이라고 하는 것은
절실함이 있어야 한다
5. 끊임없이 더 높은 목표를 만들고 연습하는게 중요하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말은 만족과 여유다. 자기 속에 빠져서 만족하는 사람에게 내일은 없다.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패배자와 다름없다
끊임없이 더 높은 목표를 만들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연습하는 것,
그것이 진짜 승리자의 자세다.
6. 예의 , 존중은 기본이다 그래야 다른 사람의 말을 존중할 수 있게 된다
제일 먼저 가르친 게 인사하는 것이었다. 어디를 나갔다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할 것. 나갈 때 한번, 들어올 때 한 번, 그리고 만날 때마다
그래도 제대로 안 하는 선수들에게는 넌 왜 인사를 안하냐
그때그때 지적했다
7. 새로운 선수보다 부족한 선수들을 키우려고 노력했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현재의 부족한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많이 고민했다
99개의 공을 제대로 못 던져도, 1개의 공을 잘 던졌을 때 나는 그 1개에서 가능성을 찾는다
대신에 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선수를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8. 강요보다는 스스로 하게끔 만든다
SK에 처음 왔을 때 훈련이 끝나면 매일 정신 교육을 했다
야구가 자신한테 무엇이냐는 것이다
감독이 선수에게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선수 스스로 자신의 계획을 세우도록 해야 한다.
연습은 혹독하게 몰아치지만, 그 밑바탕에는 스스로의 강인한 정신력이 깔려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질문한다.
내년에는 어떤 테마를 갖고 살 것인지,
캠프에서는 어떤 생각으로 훈련할 것인지,
팀에서의 생활은, 부상이 생겼을 때는,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글로 써보게 한다
자산과의 약속을 정하고 또 지키게 하기 위해서다.

9. 윗선의 말이 나의 생각과 달랐을때, 옮다는 것을 선택한다
윗선의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될 때에는 그 지시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책임은 내가 진다는 것이다. 내가 선수를 쓰는 것은 나의 판단이고
거기에 따르는 책임은 감독인 내가 진다
내가 책임을 진다는 마음이 확고해야 다른 간섭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10. 인내는 기본이다.
나는 잘 기다리는 편이다. 감독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인내가 아닐까 싶다
톱 플레이어 출신 감독은 자신들의 타고난 재능을 다른 선수들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놓칠 때가 있다. 나는 프로 감독이 된 지 25년 만에 이루어낸 결과로
그때 나이가 예순여섯 살이었다
내가 신윤호에게 손을 댄 것은 거의 없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신윤호를 향한 내 신뢰를 보여주는 일이었다
잘 살펴보니 그 동안 신윤호의 성적이 나빠던 것은 그를 믿어주는 리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인생도 마친가지다.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으면
끝끝내 이긴다는 것, 내가 증명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
11.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사람은 자기 생각대로 살 수 있다고, 가능하다고, 반드시 암을 이겨낼 수 있다고 썼다.
그러고 나서 가을 캠프 때 보니깐 그분이 교단에 섰는데, 참 감격스러웠다
사람은 마음먹이게 따라 사는 게 다르다
정말 절실하게 원하면 뛰게 돼 있다.
그만큼 달리게 돼 있다.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힘들고 고달퍼도 그렇게 절실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야지 싶다
나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휠씬
몰입하고, 인내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선수를 끝까지 믿고, 신뢰를 주면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몰입과 인내,,,이것이 내 마음에 깊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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