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했다
지금 스타트업으로 성공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목표를 결정하고 실행하여 나갔을까?
대학교때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고,
취업 고민은 어떻게 해결해 나갔을까?
'어제를 버려라' 책을 읽으면서 분석해보기로 했다
질문1. 대학교 시절 진로를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책 내용]
후배는 당시 PC통신의 인기 서비스였던 사설 BBS를 운영하고 있었다
김범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대학원 논문의 주제도 PC통신으로 바꾸었다
[분석]
책의 내용을 보면 대학교때 창업을 해서 성공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는 없었던 것 같다
우연히 후배가 PC통신을 하는 것을 보면서 대학원 논문 주제까지 결정하였다
많은 고민을 해서 목표를 결정하기 보다
본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기회들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제한된 정보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새롭게 다가오는 기회들을 놓치게 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 영국 유명 항공사 리처드 브랜슨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들에게 끌리는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였다
어떻게 취업할 회사를 결정하였는가?
[책 내용]
졸업을 앞두고 컴퓨터를 원없이 쓸 수 있는 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1992년 삼성SDS에 취직했다
자신이 언제가 세상에서 뭔가 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해 좀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였다
사람들에게 만들만한 물건을 만드는데 관심이 더 많았다
[분석 내용]
취업하는 회사를 결정하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창업하겠다는 것보다는
컴퓨터를 원없이 쓸 수 있는 곳, 어떻게 보면 추상적인 큰 방향성만 결정해서
취업과 회사를 결정하였다
어차피, 정확한 분석은 어려우니 큰 방향을 정하고 결정하는 것도 좋치 않을까?
회사에서는 어떻게 커리어 계획을 세웠는가?
[책 내용]
기획과 개발 영역의 능력을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
6개월 정도 독학 후 사내 TFT에 지원했다
고수들 사이에서 6개월 후 남들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윈도우가 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C++ 파고 들었고, 6개월 후 앞서나게 되었다
쉬운 통신 유니텔로 성공을 거두었다
[분석 내용]
초기 개발자를 경험하면서 한계를 느끼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였다
결국, 6개월 후 남들보다 뛰어날 수 있는 분야를 결정하고, 공부하여 성공하였다
여기서도 큰 꿈보다는 그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하였다
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는가?
[책 내용]
회사를 나오기로 결심했다
그때는 아들이 태어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다
인터넷 세상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게임이
크게 성공할 것이라는 예감이 있을 뿐이었다
[분석 내용]
신기했다. 아들이 있음에도
게임이라는 큰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예감으로 퇴사 및 창업을 결심하다니...
어떤 마인드로 이런 것이 가능할까?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창업을 성공하였는가?
[책 내용]
1997년 가을에 사무실을 열고 의욕적으로 온라인게임 개발에 나섰다
다이렉트마케팅 회사를 다니던 아내도 투입됐다
3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모든 직원이 동거동락했다
1998년 모두 퇴사하고 문태식만 남았다
(지금은 카카오VX 대표를 맡고 있다)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PC방을 차렸다
2억 5천의 자금을 담보 등으로 모았다
한양대에서 크게 성공하였다
1998년 11월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이해진의 검색엔진 사업화 주장은 경영진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색엔진 사이트의 주수입원이 되는 배너 광고가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였다
두회사의 합병이 이루어졌다
[분석 내용]
목표한 대로 온라인게임 개발을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자금을 모으기 위해 PC방을 차려서 성공하고 자금을 모았다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개발한 게임 회원을 단기간에 확보하여 성공하였다
사업은 예상대로 안될수 있지만, 그에 대해 대처를 잘 하였다
그 다음도 여러사람들은 포기하였지만
결국 목표를 이루었다
생각해보면 약간은 무모한 것 같지만
어떤 사업도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상황을 각오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전체적으로 현재 상황에서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여
큰 방향성을 결정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그런 각오는 스타트업의 CEO의 기본 덕목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너무 구체적으로 목표에 매달릴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