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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치유의 심리학자 좌절 극복 방법

by 이켠작가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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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신 전문의 강연자료에서 마음을 울렸던 내용입니다
 
 

"그러니깐 여러분들이 누군가에게 치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좌절을 느낄때는 치유적인 느낌이 드는 사람과 함께 감점을 공유하세요. 그렇게 하면 좌절은 더 이상 좌절이 아닙니다"

 

 

 

-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났을 때, 인간을 좌절한다
 
- 모임을 만들어서 결국 이것이 나만의 문제만은 아니라라는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좌절, 우울, 무기력에서 빠져나오기가 수월해집니다
 
- 그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그대로의 자신을 이해해주고
공감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결국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스스로 받아들이고, 그 모습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소통할 수 있느냐에 따라 삶의 만족도, 행복감, 정신적 건강함이 결정됩니다
 
- 좌절하거나 불안할 때 다른 일에 몰입하는 것은 일종의 방어기제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직면하지 않는 한 어떤 식으로든 한계를 맞게 됩니다.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도리어 비수가 되어 되돌아오게 되지요
 
- 자신에게 집중해서 자신의 본질을 느끼고,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 내 아이가 나와 비슷할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는데 기본적인 자세는 비난하지 않고 항상 포용하고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 미성년자가 아닌 다음에야 열등감이든 불안이든 무기력이든 자기 자신이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들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큰 언니가 자신의 문제를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못났든 잘났든 나한테는 언니다라고 하면서 끊임없이 애정을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하게 염려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힘을 인정하지 않는 거에요. 반치료적인 태도입니다. 언니도 이제 30대가 되었다. 언니도 이런저런 경험을 해봤으니까 언제가는 극복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혹시 내가 도움을 줄 것이 있다면 이야기를 해달라. 이런 식으로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람들은 좌절은 나쁜 거고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좌절을 치유하는 근원적인 방법은 좌절을 한 내 심정과 감정으로 끝까지 들어가 활활 타오로는 그 느낌을 충분히 느끼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것입니다
 
- 좌절했을때 누군가 이야기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충분히 감정을 공유하시면서 조력자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좌절했을때는 그 사람 감정과 함께 머물러 주세요. 그렇게 함께 공감해주고 인정해주기만 해도 그 사람은 사지에서 나올 수 있어요

 

 

- 충분히 이야기하다보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팽팽하게 올라왔던 불안, 초조, 두려움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김이 좀 빠집니다. 그만큼 충동의 정도도 휠씬 줄어들지요. 이렇게 최초로 이야기할 상대가 생기면서 감정의 김이 빠지고 자살 충동으로부터 빠져나오게 됩니다. 

 
- 그보다 더 강력한 치료의 툴은 그분들의 좌절에 머물러 주고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고 때론 함께 울어주는 것입니다
 
- 어쩌다 동네 할머니들 중에서 타고난 치유자를 만날때가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정말 타고난 치유자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네 얘기를 듣다보니 내가 너무 가슴이 아프다 네가 그동안 그런 마음으로 살았구나 내가 몰랐었다. 하시면서 주위 사람들을 알게 모르게 치유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치유적인 도움의 핵심입니다
 

 
- 그러니깐 여러분들이 누군가에게 치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좌절을 느낄때는 치유적인 느낌이 드는 사람과 함께 감점을 공유하세요. 그렇게 하면 좌절은 더 이상 좌절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공감만 해주어도 치료가 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정신과 치료가 된다는 것이 잊지말고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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